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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맘의 일기 2012/01/08 23:47

30주가 넘어가면서..

30주 정도 되니 이제 배가 정말 많이 불렀구나 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전에는 잘잠궈지던 점퍼가 이제 많이 쨍겨져서 잘 안잠궈지는거 ㅡ.ㅡ..
움직일때마다 뒤뚱뒤뚱 이상하게 걷고 있는 나를 발견하는거;;

거기다 이제 후기가 되니 손이 부어서.. 자고 일어나면 손가락 구부리기가 아프다 ㅠ.ㅠ
마디마디의 관절이 아픈데 남들은 손, 발 다 붓는다는데 난 손만 붓는다 ㅠ.ㅠ

꼬물이의 움직임도 좋아져서 저녁에 잘려고 누우면 혼자서 열심히 노는데
너무 열심히 움직여대는 탓에 잠도 못잘지경 ㅡ.ㅡ

임신전엔 엎드려 잤었는데 이제 그것도 안되고
옆으로 살짝 누워도 갑갑하고 너무 너무 엎드려서 자고 싶다 ㅠ.ㅠ

하루종일 집에 쳐박혀 어디 나가지두 않고 할 것도 없으니 무료하기만 하다..
신랑 퇴근만 기다리면서 하루를 보내니 도통 시간도 잘 안가고..

오늘도 하는일 없이 멍청하게 보낸 것 같다;
운동해야지 운동해야지 내일은 꼭 외출을 해야지 하고 다짐해보지만
춥고 움직이기 힘든 몸뚱아리 덕분에 그나마도 포기 ㅡ.ㅡ
인간이 이렇게 게을러질 수 있구나 라고 느낌. ㅋㅋㅋ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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