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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맘의 일기 2011/10/19 15:09

병원 변경


내가 줄곧 다니던 병원에서 친언니가 다니는 병원으로 병원을 바꾸기로 했다. (친언니도 임신중)
기존에 받고 있던 의사샘이 유능한 샘이긴 하나 나랑은 안맞는거 같기도 하고
또 다른곳에서의 신경관결손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기존에 다니던곳에서 진료기록지, 검사기록지를 떼서 다른병원으로 갔다.
시누가 추천해준 샘에게 등록을 하고
여차저차해서 병원을 옮겼다고 이야기한 후에
신경관결손이라고 하는데 정밀 초음파를 해보고 싶다고 이야기를 건냈다.

언니와 함께 정밀초음파를 보았는데
그 의사샘도 촘파상으로는 별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
성별을 그동안 알 수 없었던지라 성별을 알 수 있냐고 물었더니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딸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셨다.
내가 원하던 딸이라 기분이 좋긴했지만 마냥 좋지만도 않더라.
아무래도 검사결과가 좀 그렇다보니...

촘파뒤에 의사샘이 선별검사란 무엇인지 신경관결손이 무엇인지 부터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셨다.
저번 의사샘은 그렇게는 자세히 설명 안해주셨는데 -_-

촘파상으로도 별 문제가 없어보이고 수치도 2.8-2.9정도로 정상보다 약간 높은 정도니
그냥 촘파믿고 건강할거라고 생각하고 양수검사 안하고 쭉 가셔도 되고
힘들게 얻은 자녀니 불안하거나 기분이 좀 안좋다 하면 가족들하고 상의해서
결과가 확실하게 나오는 양수검사를 해봐도 된다고 말을 해주었다.

솔직히 나는 내 딸이 정상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렇게 심하게 걱정은 되지 않지만 아무래도 가족하고 상의해보는게 좋을것 같아서
식구들에게 물어보니 친정엄마와 시댁은 그래도 확실히 알아보게 검사를 해보라는 쪽이었다.

신랑이 점심때 퇴근을 했기에
신랑에게 의사샘이 했던말을 하고 어떻게 할까 했더니
꼼쳐놨던 비상금을 주면서 검사를 해보라고 한다.
자기도 걱정이 되고 확실히 알고 싶은가본지 두말도 없이 그냥 검사받으란다.

의사샘이 딸일 확률이 높다고 하더라 딸인데 좋냐고 물었더니
실감이 안난다는 말뿐이다.
임신초기부터 지금까지 계속 저말뿐 -_-
정말로 낳아서 눈앞에 들이밀어주어야 실감을 할련지 나 원 참...

아무튼,
신랑이 검사를 해보라고 돈도 주고 했으니 이번주 금욜정도에 가서 해보려고 한다.

정상이라 나올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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