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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맘의 일기 2011/10/19 15:30곰보배추와 우리엄마
엄마가 곰보배추가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곰보배추+배를 갈아 즙을 만들어서 형부와 여동생네에게 주었다.
여동생네는 환절기마다 감기를 달고 살아서 먹으라고 준것이고
형부는 만병통치약이라니 그냥 준거고.. ㅋ
암튼 여동생도 먹어보니 배랑 섞어서 그런지 맛있고 효엄도 있는것 같다며 난리다.
그래서 엄마가 내년봄엔 우리집도 준다며 산으로 들로 돌아다니며 곰보배추를 캐다가 옮겨심었다.
곰보배추는 잡초과(?)라서 씨가 바람을 타고 다니면서 퍼진다고 한다.
언뜻보면 진짜 잡초같기도 하고 배추란 말에 안어울리게 크기도 잡초만하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호흡기계통에 좋다고 한다.
18가지 증상에 효엄을 보인다고 하니 만병통치약일지도.. -_- 치질에도 좋다고 한다 ㅋㅋㅋ
동네에 비어 있는 빈집에 있는 앞터와 뒷터에 이미 빼곡히 곰보배추를 심어놓았다.
한참 바쁠시기인데 그 많은걸 다 어디서 캐온건지;;
아직 가을이라 수확할 시기가 아니라 모두 자잘한것뿐이지만
내년 봄엔 더 많이 커져있겠지...
항상 우리를 위해 고생하는 엄마를 생각하면 콧끝이 찡해진다.. ㅠ.ㅠ
마지막 짤은
동네 길가에서 피어있는 꽃을 찍어본것이다.
우중충한 날씨였는데 홀로 새빨갛게(너무나도 눈이부시게 새빨갛게) 피어 있는 모양이 너무 매혹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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